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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가 우유보다 칼슘이 3배 더 많이 들었어요 🤩

차나차 2021. 9.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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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예전에는 무나 배추는 대중적인 채소였고 그 부산물인 시래기도 어느 집에나 있을 정도로 흔했습니다.

 

흔히들 무청 말린 것은 시래기, 배춧잎 말린 것은 우거지라고 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청 혹은 배춧잎 말린 것 모두 시래기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래기가 무를 쓰고 남은 쓰레기가 변형되었다는 속설은 근거는 부족합니다.

인도에서 건너와 고조선을 세웠다는 고대 아리 안 어의시라게(silage; 살아있는 초목)’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시래기의 영양소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칼슘을 비롯해 비타민 및 무기질 함량이 우수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래기는 중년층의 골다공증 예방 식품으로도 손꼽히고,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무청은 칼슘이 다량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지난해 연구진은 멸치나 우유 외에 무청과 깻잎을 칼슘의 급원식품으로 추천하면서 특히 무청의 칼슘 영양밀도 지수는(INQ)는 30 이상으로, 이는 멸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무청의 칼슘 함유량은(100g당 생 것) 341, 일일 섭취 권장량의 49%에 달합니다.

 

이는 칼슘의 급원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우유와 시래기 100g당 칼슘 함유량을 비교한 결과, 시래기는 (335㎎), 우유(105) 보다 약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더욱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도 풍부합니다.

 

풍부한 칼슘은 중년 여성에게 필수 영양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골격량이 점진적으로 감소되므로 중년은 골밀도가 취약한 시기이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단에서 칼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시래기는 고칼슘인 동시에 ‘고식이 섬유’ 식품이기도 합니다.

시래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시래기는 겨울철 기온 차와 바람을 이용해 수십 번 얼리고 녹는 과정을 거치면서 시래기로 거듭납니다.

시래기 100g당 식이섬유는 4.3 g 들어 있습니다.

포만감을 주면서 배변 활동을 도와 체중관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 비타민C나 철분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시래기의 효능

시레기

 

💦 동맥 경화 예방

 

무청 시래기는 무 끝 이파리를 말려서 시래기로 만든 것인데 무청에 많이 있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 빈혈 예방

 

무청에는 철분이 무보다 시래기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암 예방

 

무청 시래기는 암을 예방해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무청 시래기에 비타민A, C가 많이 있어서 암 예방에 좋습니다.

 

💦 변비치료 예방

 

무청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변비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다이어트

 

시래기 칼로리는 100g당 약 32kcal입니다.

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위와 장에서 머물며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해주어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식이섬유도 많아서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포만감도 높아서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무청 시래기에는 칼슘과 나트륨 같은 미네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과 갱년기 여성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는 분은 배추(김치) 보다도 무청이 특효가 있습니다.

 

 

💕 무청 시래기 삶는 방법

 

♦ 무청을 무르게 삶으려면 소다를 조금 넣어서 삶으면 말랑말랑 하게 됩니다.

 

♦ 무청을 무르게 삶으려면 밀가루를 한 줌 넣고 삶아서 그 물에 불려둡니다.

 

삶을 때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어도 잘 물러집니다.

 

♦ 물에 조금 불려 놓았다가 압력밥솥에 15분 정도 삶아도 잘 물러집니다.

 

 

💕 무청 시래기의 부작용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무청 시래기의 겉껍질을 제거하고 드시기를 권합니다.

무청 시래기가 장에는 좋지만 대장암 수술 직후 환자들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시래기의 영양소가 주목을 받으며 웰빙 식재료로 대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된장국뿐 아니라 시래기나물, 시래기밥, 시래기 만두, 시래기 떡, 시래기찌개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래기 초무침의 경우 식초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더욱 효과적으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과 함께 먹는 것도 좋고, 들기름이 시래기의 식감을 살려주며, 영양소도 보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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