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육독1 지장수 [ 地漿水 ] 지장수 [ 地漿水 ] 누런 흙물을 말합니다. 양지바른 들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황토 땅 속으로 60㎝ 이상 구덩이를 판 곳에 물을 부은 다음 휘젓어 굵은 입자들이 가라앉은 후 위에 뜬 맑은 물을 지장수라 일컫는데, 성질은 차고 달며 독은 없습니다. 여름에 더위를 먹고 정신을 잃었을 때, 지장수를 부어주면 깨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장수는 해독 작용을 가지고 있어 중독됐을 때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는 데에 효능이 있습니다. 어육독·약물제균 등의 독을 해독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에 의하면 산에 있는 독버섯을 모르고 삶아 먹으면 생명이 위독하고, 풍수균(楓樹菌:신나무버섯)을 먹으면 계속 웃다가 죽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약으로는 살릴 수 없으나 지장수를 마시면 나을 수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 2021.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