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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지장수 [ 地漿水 ]

by 차나차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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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수 [ 地漿水 ]

지장수

누런 흙물을 말합니다.

양지바른 들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황토 땅 속으로 60이상 구덩이를 판 곳에 물을 부은 다음 휘젓어 굵은 입자들이 가라앉은 후 위에 뜬 맑은 물을 지장수라 일컫는데, 성질은 차고 달며 독은 없습니다.

 

여름에 더위를 먹고 정신을 잃었을 때, 지장수를 부어주면 깨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장수는 해독 작용을 가지고 있어 중독됐을 때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는 데에 효능이 있습니다.

 

어육독·약물제균 등의 독을 해독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본초강목>에 의하면 산에 있는 독버섯을 모르고 삶아 먹으면 생명이 위독하고, 풍수균(楓樹菌:신나무버섯)을 먹으면 계속 웃다가 죽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약으로는 살릴 수 없으나 지장수를 마시면 나을 수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 지장수 효능

 

1. 위장병으로 고생할 때 아침·저녁으로 지장수를 한 잔씩 마시면 효과를 본다. 공복시 또는 음료 대용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2. 과일, 채소 등을 씻을 때  수돗물에 먼저 씻은후 지장수에 담가 놓으면 잔류 농약이 분해 될 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싱싱합니다.

 

3. 술 마신 다음날 지장수를 마시면 숙취가 빨리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위장이 편안해 집니다.

 

4. 한약을 다릴 때 지장수를 이용하면 약재의 쓴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5. 육류를 지장수에 담갔다가 이용하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집니다.

 

6. 몸 속의 노폐물을 분해하며, 변비 해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밥을 지을 때나 국을 끓일 때 지장수를 사용하면, 밥맛이나 국맛이 달라질 것입니다.

 

8. 피부 질환에도 자주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 지장수 만드는 방법

지장수

지장수에 쓰이는 황토는 토양 오염을 고려해 최소 1m 이상 파내려 간 곳의 흙을 이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토양과 수질 오염이 심해 좋지 않은 황토에서는 중금속 성분이 검출될 수 있으니 황토는 믿을 만한 장소에서 나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농약으로 오염된 논밭 부근의 황토나 쓰레기장 부근의 황토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지장수는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좋은 황토를 구해다가 체에 걸러준 깨끗한 황토를 물과 황토의 비율을 31 또는 51로 섞어 두었다가 일주일 후 맑아진 윗물을 사용하면 됩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한 번 내린 지장수는 바로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장수에는 각종 미네랄이 많아 상온에서 1주일 이상 두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물에 비해 지장수는 겨우 눈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탁도가 있는데 이것은 지장수 속에 든 각종 미네랄 성분 때문이므로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 지장수 섭취 시 주의할 점

 

황토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배탈이 자주 나거나 몸이 찬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의해 섭취하거나, 하루 1리터 이하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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