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가 생각나는 홍시

홍시

홍시

 

가을철의 대표 과일인 감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곶감과 홍시, 감말랭이 등이 바로 그것이며 감을 말리거나 숙성시켜 먹는 방법은 보관 기간을 늘리거나 떫은맛을 중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겨우내 보관이 가능한 곶감은 예부터 간식거리로 사랑받아왔으며 과자가 없던 시절에는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이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홍시는 쫄깃쫄깃한 곶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감으로 이렇게나 다른 것을 만들 수 있다니, 감이 오랜 시간 가장 사랑받는 가을철 과일 중 하나인 이유를 알 듯합니다.

 

연하고 부드럽다는 뜻에서 연시라고도 불리는 홍시는 숙성을 거쳐 만들어지며 이 역시 떫은맛을 줄이고 단맛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보관 기간은 곶감보다 짧지만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과육이 홍시의 장점이며 딱딱한 단감과 달리 잘 씹지 못하는 어린 아이나 노인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홍시의 열량은 (100g당 66kcal) 정도이며, (100g당 44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는 단감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곶감의 열량은 이보다 훨씬 높은 (100g당 237kcal)입니다.

 

 

💕 홍시의 효능

홍시

💦 혈관질환

 

홍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우려된다면 홍시를 먹음으로써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달달한 맛에 비해 열량이 높지 않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를 하지 않는 선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홍시 한 개의 중량은 대략 150g이므로 100kcal 정도를 섭취하는 셈이 됩니다.

 

💦 암 예방

 

홍시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근이나 늙은 호박에도 있지만 홍시에 더 많이 들어있어 암 예방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 눈 피로 해소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눈의 영양분을 보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눈이 피로를 해소해줍니다.

 

💦 숙취해소

 

타닌은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과당과 비타민 C도 알코올 분해 효과가 있어 숙취에 시달릴 때 홍시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홍시에 쓴맛은 없어도 타닌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단감을 먹을 때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설사 완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으로 인해 자주 설사를 한다면 홍시를 먹으면 설사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홍시의 단점

 

감의 탄닌 성분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장운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2개 정도의 권장섭취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으니 적당량을 지켜야 합니다.

 

홍시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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