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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

by 차나차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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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면역력 관리의 기초는 수분 보충입니다.

무더운 실외에서는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채워주고, 시원한 실내에서는 에어컨 가동으로 낮아진 실내 습도에 건조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바이러스의 체외 배출을 돕기 때문입니다.

하루 7~8잔의 물을 챙겨 마시기가 어렵다면 맛과 기능을 담은 차를 즐기면서 더위도 날리고 건강도 챙겨보면 어떨까요?

 

무더운 요즘 같은 때는 아무리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몸속에 열이 나고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땐 열을 내려주고 기운을 보충해주는 차 한 잔이 '명약'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름 하면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커피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릴만한 음료이기는 한데요. 하지만 오늘은 기왕이면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한여름의 운치마저 느껴지는 그런 동양적인 맛을 음미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차()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미자차

찬 성질에 오미자는 여름에 차가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좋습니다.

오미자는 단맛(甘味), 신맛(酸味), 쓴맛(苦味), 매운맛(辛味),

짠맛(鹹味)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고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부릅니다.

 특히 오미자가 여름에 마시는 차로 좋은 이유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갈증 해소에도 좋습니다.

오미자차는 대개 붉게 잘 영근 오미자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생오미자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만든 청을 물에 희석하여 마십니다.

 

💦녹차

녹차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회복 촉진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어 자기 전에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름철에 시원한 녹차

마시기 좋습니다.

 

💦루이보스

루이보스는 붉은색을 띠는 차로 색감도 이쁘지만 단맛도 납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와 피부 회복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설사나 위경련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루이보스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름철 체내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체질에

따라서 과한 섭취는 당연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퍼민트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복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속 쓰림과 메스꺼움에 특히 효과가 좋으며 위와 장 속의 근육을 진정시켜준다고 합니다.

식후에 섭취하시면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우엉차

우엉차는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고 신장기능을 향상하는 차로 유명합니다.

최근엔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우엉 속 끈적끈적한 성분인 리그닌이라는 성분은 장의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차입니다.

 

💦국화차

 

 

국화차는 눈을 밝게 하고 신경통, 두통, 기침을 멈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끼고 사는 요즘 젊은이들도 눈여겨볼만한 국화차의 효능인데요.

이 외에도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뛰어나 예부터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하게,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을 식혀주는 음료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국화차는 말린 국화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따뜻한 물에 우려내 마십니다.

 

💦금계국 차

 

야생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금계국은 여름철 몸에 쌓인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천연 해열제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차로 우려내면 화려한 색감과 진한 풍미가 느껴져 피로 해소는 물론 기분 전환에 좋습니다.

잘 말린 금계국 3~4송이를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게 됩니다.

 

 

💦 도라지차

더운 여름철엔 하루 종일 에어컨 앞에 머물면서 냉방병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핏 감기 증상과도 같은데 몸은 피로하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더 취약한데 이럴 땐 도라지차가 좋은 효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도라지차는 호흡기와 기관지 건강에 특히 좋은데요. 복통이나 설사에도 좋습니다.

도라지와 감초를 섞어 도라지차로 마시거나 청으로 담가 먹기도 하는데 이때

생강이나 배를 넣으면 맛과 영양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보리차

보리차도' 차였어'?라고 되묻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워낙 흔하게 마셔서

그렇지 우리 몸에는 매우 고마운 차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성질의 보리는 마찬가지로 여름에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곡물인데

해열작용이 있어 여름철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보리 속 카로틴은 강한 자외선으로

부터 시력과 피부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부종을 개선해주고 혈압을 낮춰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절대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대추차

대추차는 위장을 보호해주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가 좋으며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이 되니 더운 여름철

시원한 대추차 한잔 마시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쌍화차

쌍화차는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좋습니다.

몸속 쌓인 독을 해독해주고 피로도 풀어줍니다

여름철에도 감기 예방이 가능하며 빈혈과 복통을 가라앉혀주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차입니다.

 

 

💦생강차

생강차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과 가래 제거에 효과가 좋으며, 특히 기침이 심할 때 자주 마시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쌍화차와 더불어 여름철 냉방병 등으로 인한 감기 예방에는

쌍화차와 생강차가 좋습니다.

 

 

 

오늘 여름에 마시는 차로 좋은 차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름은 사계절 중 기온의 변화가 오히려 가장 심한 때이기도 합니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구 때문인데요. 냉방병에 취약한 분들이라면 목이나 기관지 보호를 위해서라도 오늘 소개해 드린 여름에 마시면 좋은 차를 가까이 두고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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