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좋은 줄기채소 "고구마 줄기"

고구마줄기

 

대장, 소장과 같은 장은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해 장기에 공급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70%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입니다.

 

그런데 복통과 설사를 반복하거나 오랫동안 시원하게 대변을 보지 못한 경우는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입니다.

장을 꽉 막고 있는 변, 염증, 악성 종양은 급기야 생명까지 위협한다고 하니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줄기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줄기는 원재료의 영양 성분들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칼로리는 훨씬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장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며, 줄기의 뻣뻣하고 질긴 식감을 내는 것이 바로 식이섬유로 장속에 유익균을 늘려주고 장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만성변비, 만성 장염의 증상을 개선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구마줄기(고구마순) 의 효능

 

특히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한 ‘고구마 줄기(고구마 순)’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들어있고 칼슘,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만성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고구마 줄기는 장 내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클로로겐산이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 때문에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지혈증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또한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도 풍부해서 배출되는 나트륨 때문에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혈관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성분 중 안토시아닌과 함께 눈에 좋은 루테인도 함양 성분 중 높기 때문에 황반변성, 백내장 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 눈에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로 인해 치아는 물론이고 뼈의 밀도가 낮아져 발생하는 질환인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뼈에 저장된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비타민K도 풍부한 편이라 뼈가 약하신 분들 혹은 관절염이 걱정되신 분들이 꾸준히 먹어주면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100g당 1,166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우유보다 10배 이상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러한 고구마 줄기는 볶음 또는 나물반찬으로 자주 애용하는데 맵쌀, 현미, 팥(불린 팥) 등을 함께 넣고 여기에 잘게 썬 데친 고구마 줄기로 밥으로 지어먹으면 또 다른 별미라 합니다.

 

이때 고구마 줄기 섭취 시 주의할 점은 하루 500g(약 4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무리가 없습니다.

 

지금이 딱 제철인 고구마줄기 밥상에 한 번쯤 올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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