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용’ 양미리

‘바다의 용’ 양미리

양미리

 

바다의 용이라는 뜻을 지닌 양미리는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출몰하는 겨울 어종입니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으며, 맛은 고소해 남녀노소 즐겨 먹기 좋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다자란 까나리를 옛날부터 양미리라고 불렀고 각종 매체에서도 양미리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양미리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성체 까나리가 뜨니 사람들이 다자란 까나리를 양미리로 착각하곤 합니다.

 

 

💕 양미리 효능

 

등 푸른 생선인 양미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긴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이라, 술 안주로 제격입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의 성장 촉진을 돕습니다.

 

양미리는 100g당 123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에도 효과적입니다.

 

 

💕 양미리 고르는법 과 보관법

 

양미리는 회백색으로 깨끗하고 마른 것이 좋으며 퀴퀴한 냄새가 나고 살이 터져 나온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금방 먹을 거라면 서늘한 곳에 매달아 건조해서 보관하고,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어 먹을 만큼씩 랩에 싸서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 양미리 요리법

 

🔸 양미리 구이 (에어프라이어)

양미리구이

1. 양미리를 통째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후 굵은소금을 뿌려 잠시 둔다.

2.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180°C에 10분, 뒤집어서 10분 총 20분 구워준다.

 

🔸 양미리 조림

양미리조림

1. 무는 1cm 두께로 얇고 길게 썰어 냄비에 깔고 물을 50ml 넣고 끓인다.

2. 양미리 20마리는 꼬리와 머리를 제거하고 몸통을 2등분한다.

3. 양파 반 개는 두껍게 채 썰고,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썬다.

4. 썬 채소에 매실액 1큰술, 다진 생강 반 큰 술, 다진마늘 1큰술, 양조간장 4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 물 소량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무를 썰어 깔아놓은 냄비에 양미리, 양념장을 넣어 약불로 끓인다.

6. 기호에 따라 매실액 반 큰술, 후추를 추가로 넣는다.

 

🔸 양미리 튀김

양미리튀김

1. 양미리의 머리를 제거한다.

2. 양미리에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다.

3. 양미리에 튀김가루를 묻힌다.

4. 기름을 많이 두르고 황금빛이 나도록 중불에서 튀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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