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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제철 맞은 ' 과메기 '

by 차나차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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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과메기

 

과메기는 초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다음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과메기는 널리 알려졌듯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가 녹였다가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린 반건조 생선이며, 예부터 과메기는 청어로 만들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청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요즘은 대부분 꽁치로 만들거나 청어와 꽁치로 번갈아가면서 만듭니다.

 

과메기의 이름의 유래는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에서 한자인 관목(貫目)에서 따와 과메기라는 사투리로 불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꽁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줄에 엮어 말리는 전통적인 통마리와 꽁치를 양쪽으로 갈라 내장과 뼈, 대가리를 제거하고 말린 배지기 과메기로 나뉩니다.

 

통마리 과메기를 만드는 데는 약 15, 배지기 과메기를 만드는 데는 약 34일 걸립니다.

 

과메기는 소비자가 손질하지 않아도 되는 배지기를 선호하고, 생산자 역시 생산 시간이 적게 걸리는 배지기를 선호하다가 보니 현재 대부분 생산되는 과메기는 배지기 과메기입니다.

 

포항 구룡포항에서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80% 이상이 나옵니다.

좋은 품질의 과메기가 되기 위해서는 기온이 영하 10영상 10, 습도는 1040%, 바람은 초속 10m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포항 구룡포 일대는 과메기 건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메기

 

💕 과메기 효능

 

🔸 과메기는 비타민D 와 칼슘이 풍부해서 뼈 발달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 과메기는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여러 가지 성인병 예방은 물론 혈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 다.

 

🔸 과메기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높은 신진대사를 갖게하며 간세포 보호와 숙취해소,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과메기는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과메기 열량은 100g178Kcal 정도로 높지 않고 저열량에 고담백 음식이라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뿐만 아니라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과메기 고르기와 보관 방법

 

별미 과메기라도 질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우선 큼지막한 것이 맛있습니다.

여기에 검은 색 빛이 나야 하며 적당히 건조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구입한 과메기는 빨리 섭취해 없애야 하지만 만약 먹다 남았다면 한두 달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를 보관하는 방법은 신문지에 싸서 냉동 보관합니다.

 

 

💕 과메기 손질법

 

과메기 손질을 위해서는 먼저 머리 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기면 됩니다.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 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뼈를 가를 수 있습니다.

 

 

💕 과메기 먹는법

 

과메기는 초장에 찍어 미역이나 김에 올리고 쪽파나 마늘 등을 같이 넣어 쌈을 사서 먹습니다.

 

 

💕 과메기 요리법

 

과메기탕, 과메기무침, 과메기조림, 과메기 구이 등 다양한 과메기 요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으로는 우선 과메기 국물요리가 있습니다.

고춧가루와 무를 우린 국물에 과메기, 대파, 고추 등을 넣고 끓이면 과메기 탕으로 따뜻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과메기 요리로는 과메기 무침이 있는데, 잘게 썬 과메기와 함께 대파, 오이, 홍고추를 넣고 고추장과 마늘 등을 섞은 양념장에 무치면 완성됩니다.

 

간단한 과메기 요리를 원한다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프라이팬에 살짝 구운 과메기 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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